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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성동시장, 문화관광형 특성화 시장 조성 준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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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가 성동시장을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체질 개선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경주시를 포함은 5개 기관은 이날 성동시장 상인들의 인식개선과 서비스 혁신을 통한 매력적인 시장 조성을 위해 시장혁신 캠페인과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경주사무소 △국립수산물 품질관리원 포항지원 △경주소방서 황오119센터 △성동시장 상인회 등 50여명이 참석해 상인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서비스 혁신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당일 캠페인에 앞서 5개 기관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대 서비스 개선 및 2대 역량강화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이들은 △고객서비스 개선 위한 기관 간 융합사업 개발 △결제편의, 위생환경 개선, 정직한 상행위 △ 가격/원산지 표시 등 고객신뢰 회복 △시설 점검 생활화 통한 안전 시장 만들기 등을 적극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이어 캠페인 종료 후에는 경주소방서 황오119안전센터의 지원으로 시장 내 소방차가 진입해 긴급화재 발생에 대비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화재훈련 실시도 병행했다.

앞서 성동시장은 지난 1월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공모 중 '첫걸음 기반 조성'에 선정돼 2억60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권로욱 성동시장 상인회장은 "결제편의부터 상인역량 강화, 안전관리까지 고객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여기 있는 상인들은 물론 관계기관들과 협력해 지역만의 특성 있는 시장 만들기에 다 함께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성동시장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지역 상권에 주도적 역할을 하는 대표 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반드시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에 선정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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