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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일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채용·입학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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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포스터.[경일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일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가 18일과 19일 이틀간 대구그랜드호텔 리젠시홀에서 채용·입학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교육부와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고용복지+센터, 대구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 대구경북지방병무청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가 함께한다.

박람회는 수험생, 학부모, 제대군인, 전역장병, 취준생 등 취업 또는 대학 진학을 두고 고민하는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온라인 사전 등록과 박람회 현장 등록이 모두 가능하다.

채용 박람회와 입학 박람회가 동시에 진행되는 것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의 특수성 때문이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교육부에서 청년 일자리 정책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시작됐으며 입학과 동시에 기업 정규직으로 취업이 확정된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재학생들은 1학년 동안 대학에서 실무 중심의 집중교육을 받는다.

2학년부터는 정규직으로 조기 입사해 2~3학년 동안 기업 현장에서 근로와 학업을 병행하며 3년 만에 조기 졸업을 하지만, 학위는 4년제 정규 학사를 취득하게 된다.

경일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스마트팩토리융합, 스마트전력인프라, 스마트푸드테크, 스마트경영공학 등 4개 전공에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경일대는 지난 6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원 육성사업에도 선정되며 반도체 분야 고급 인력 양성을 시작했다.

학·석사학위 연계 과정(2년, 4학기)과 석사학위 과정(1년 6개월, 3학기)으로 구분해 운영되는데, 학업과 근로를 동시에 수행하며 급여를 받고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우수기업 전시와 취업 컨설팅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무료 취업 메이크업과 이력서용 증명사진 촬영 등을 지원한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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