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리와 둥근이질풀이 피어있는 연화봉~비로봉 탐방로 전경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장봉식)는 한여름의 열기가 남은 소백산 비로봉 능선에서 여름을 아쉬워하는 여름야생화와 가을을 재촉하는 가을야생화의 개화소식을 전했다.
여름야생화_물봉선
입추(入秋)가 지난 요즘, 한낮의 열기를 아쉬워하는 물봉선과 둥근이질풀, 마타리, 가는기린초 등이 여름을 아쉬워하며 피고 있고, 또하 다가오는 가을을 기다리는 산구절초, 개쑥부쟁이 등 가을야생화들이 하나둘 개화를 하고 있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조기용 자원보전과장은 “아직은 초록의 푸르름을 보여주는 소백산이지만, 산구절초를 시작으로 정상인 비로봉 주변 고지대에는 점점 선선해지는 가을의 정취를 미리 만날 수 있을 것이다.”라면서, 탐방할 때 온도차가 크니 장비를 잘 갖춰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가을야생화_개쑥부쟁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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