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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경북도 76주년 광복절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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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안동)=김병진 기자]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15일 대구시와 경북도가 경축식을 열고 애국선열들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기렸다.

대구시는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경축식은 시립국악단의 '호적풍류'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사, 축하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조국 독립과 민족 번영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분들의 부국강병(富國强兵)의 뜻을 이어받고 대한민국이 새롭게 비상하는 데에 대구가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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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이날 동락관에서 광복절 경축식을 열어 광복의 기쁨을 되새기고 겨레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그리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경의를 표했다.

경축식은 이철우 경북지사를 비롯해 도의회 의장, 도교육감 등 도내 기관단체장과 독립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독립운동 유공자 후손 보훈사업 영상 상영, 개식 및 국민의례, 이병철 광복회 도지부장의 기념사 대독, 국가상징 선양 유공자 표창, 이철우 도지사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배한철 도의회의장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독립유공자로 서훈된 고 한규성 선생의 유족에게 대통령표창을 전수해 애국심을 기렸으며 국가상징 선양 유공자로 선정된 도민과 공무원 10명에게도 표창을 수여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더없이 기쁘고 좋은 날이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 광복절을 맞이했다"며 "지난 수해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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