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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도등 전국 채낚기 어업인에 긴급안정자금 121억 지원…척당 최대 3000만원 1년간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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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조업철을 맞은 울릉도 채낚기 어선들이 조업불황으로 출어를 포기하고 항구에 정박하고 있다(헤럴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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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오징어 어획부진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울릉도등 전국 채낚기 어업인들에게 긴급 경영안정자금이 지원된다.

해양수산부는 오징어 어획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근해채낚기 어업인을 대상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 121억 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근해채낚기 업계의 지난해 생산량과 생산금액은 15837t, 1653억 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33%, 27% 감소했다.

전체 생산량의 약 63%를 의존하는 오징어 어획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반면 같은 해 출어 경비는 6% 증가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어업인은 오는 14일부터 1113일까지 수협은행 영업점이나 회원조합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척당 최대 3000만 원까지 1년간 대출을 해주는 방식이다.

고정금리(1.8%) 상품과 변동금리(이달 기준 2.82%) 상품 중 선택할 수 있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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