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수목원 9~11일…세종수목원 10일
임시휴관 안내문(국립백두대간 수목원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에 따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9일부터 1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은 10일 임시 휴관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8월 8일 17시부로 위기경보가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전국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경상권(북부 서부 내륙·동부 해안)에 300mm 이상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보되는 등 수목원 시설 피해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임시휴관을 결정했다.
임시휴관 기간 동안 수목원 전시원, 교육프로그램 등 수목원 전시관람시설은 이용이 제한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목원 콜센터로 문의하거나 수목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강풍과 폭우로 인한 관람객의 안전이 우려됨에 따라 임시 휴관하고, 비상체제에 돌입해 전시원, 호랑이숲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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