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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대에서 ‘호캉스’ 어때요”
8월 18~19일 MZ형 전공체험 입시설명회+캠퍼스 힐링 바캉스
교수, 선배들과 치콜 파티·E.D.M 공연 등 한여름밤 추억 선물

 
“호남대에서 ‘호캉스’ 어때요”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가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전공체험형 학과별 입시설명회에 참여하는 수험생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호남대에서 즐기는 바캉스’(이하 ‘호캉스’) 프로젝트를 마련, 대학 입시정보 제공과 함께 한 여름밤 추억을 선사한다.

입시 스트레스와 폭염에 지친 수험생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련한 ‘호캉스’ 1부 행사는 40개 학과 전공체험형 입시설명회다.

2부 행사에서는 학과별 치콜(치킨&콜라) 파티, DJ가 진행하는 뮤직 비디오 상영,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E.D.M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 학과 교수와 선배, 예비 수험생들이 함께 어울려 물총놀이를 하거나, 대형 LED 전광판의 영상을 즐기며 잠시나마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행사장 주변에는 아이스크림과 먹거리 등을 판매하는 푸드트럭이 운영되고, 텐트와 타프, 파라솔, 얼음 음료 등이 무료 제공돼 재학생과 수험생들에게 호남대학교 입시정보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제공하게 된다.

호캉스 행사에는 어룡동주민자치위원회 등 지역 주민들도 참여한다.

학과별 전공체험형 입시설명회에서는 학과별 특성을 살린 ‘제빵왕 호덕이’(외식조리학과), ‘실감나는 모빌리티 체험 및 전기차 레이싱’(미래자동차공학부), ‘인생의 첫 선생님’(유아교육학과), ‘웹툰 세상’(만화애니메이션학과) 등의 슬로건을 내걸고 수험생들에게 입시정보를 제공한다.

호남대는 2024학년도 입시에서 반려동물산업학과와 치기공학과를 신설한다. 반려동물산업학과의 입학정원은 30명으로, 전원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정원 30명 가운데 14명은 학생부 60%에 면접 40%를 반영한 면접전형, 13명은 학생부 100%를 적용한 일반고 전형, 3명은 호남권 소재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지역인재 전형으로 모집한다.

치기공학과의 입학정원은 30명으로, 이 가운데 13명은 일반학생 전형, 15명은 일반고 전형, 2명은 지역인재 전형, 2명은 기초·차상위 한부모 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호남대 최영화 입학처장은 “전공체험형 학과별 입시설명회와 함께 무더위탈출 프로젝트인 ‘호캉스’를 준비했다”며 “학과 교수와 선배들을 만나 진로선택 고민을 해결하면서 친밀감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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