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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묻지마 범죄 예고’…광주 초교 3곳 방과후 학교 중단
경찰은 지난 3일 '분당 흉기 난동 사건' 발생 이후 살인을 예고하는 글이 연이어 게시되고 게시자들이 협박 등 혐의로 검거되는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자 인파 밀집 지역에 경찰특공대와 장갑차 등을 배치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 초등학교에서 ‘흉기 범행’을 예고하는 인터넷 글이 올라와 학교 3곳이 방과후 학교 운영을 중단했다.

7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 광산구의 초등학교 3곳은 오는 9일까지 방과후 학교와 돌봄 교실, 병설유치원 운영을 모두 멈추기로 했다.

이들 학교는 지난 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광산구 초등학교를 표적으로 삼은 협박 게시물이 올라오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경찰은 “해당 학교 주변에 경력을 배치해 경비를 강화했다”며 “협박범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은 비상회의를 열어 학교장 중심으로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운영할 것을 지시했다.

또, 외부인 학교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가정통신문을 보내 예방교육을 이뤄질 수 있도록 조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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