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울릉군에서 개최 예정이던 국가 기념행사인“제4회 섬의날‘ 행사가 북상하는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전격취소됐다.
행정안전부와 울릉군은 북상하는 제6호 태풍 카눈이 일본을 통과한 뒤 동해 쪽으로 이동하면서 다음주 부터 울릉도·독도와 영동 지방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사를 전격 취소한다고 5일 밝혔다.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섬 발전 촉진법에 따라 매년8월8일로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2019년 전남 목포시·신안군에서 제1회 기념행사와 축제를 열었고,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중단됐다가 2021년 경남 통영,지난해 전북 군산에서 축제가 차례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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