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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서발 여수행 전라선 SRT 9월 1일 첫 운행
김회재 국회의원 노력 결실
김회재 국회의원.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다음달 1일부터 전라선에도 SRT가 신규 투입된다. SRT는 경부선과 호남선에만 운행됐는데 전라선에도 운행된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여수시을)은 4일 수서발 여수행 전라선 SRT가 9월 1일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도 9월 전라선 SRT 운행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김 의원에게 보고했다.

국토부와 운영사인 ㈜SR 측은 전라선 SRT 상·하행선을 오전과 오후 각 1회씩 총 4회 운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라선 SRT 예약이 가능하도록 예약시스템을 이달 안에 개설해 운영할 방침이다.

김 의원은 문재인정부 당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상임위)에서 전라선 SRT 투입 필요성을 역설하고, 당시 국토부 장관을 설득해 전라선 SRT 투입에 대한 긍정적 답변을 이끌어낸 바 있다.

지난해 9월 28일에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전라선 SRT 투입 등 전남·여수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고, 올해 2월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전라선 SRT 투입을 위해 정부 차원의 노력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여수~경남 남해 해저터널 건설, 전라선 고속화 사업, 화태~백야 연도교 건설, 금오대교 건설, 여수대학병원·순천대 의대·광양 간호대 설립 등 여수를 남해안·남중권 거점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숙원 과제들도 충실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전라선 SRT 운행으로 그동안 불편한 환승을 감수해야 했던 이용객들과 전남 동부권, 수도권 동남부 전라선 이용객들의 교통 편익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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