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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양군,수비면 자작나무숲에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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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자작나무숲 국가지점번호판[영양군 제공]


[헤럴드경제(영양)=김병진 기자]경북 영양군은 조난 등 산행 사고 발생에 대비해 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숲 일원 임도구간에 국가지점번호판 13개를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전 국토를 100㎞, 1㎞, 100m, 10m 단위까지 격자형으로 나눠 번호를 부여한 것이다. 도로명주소가 없는 임도, 사방댐 등 시설물이 있는 곳에 인명피해 발생에 대비해 번호판을 설치한다.

앞서 영양군은 2019년 일월면 대티골 아름다운숲길 기간에 국가지점번호판 10개를 설치하기도 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국가지점번호판의 설치로 산행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요청이 가능하다"며 "먼저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의 유지보수에도 만전을 기해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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