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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화순 한 가정서 다섯째 아이 출산…‘첫째 아이와 17년 터울’
다섯째 출산 축하 방문한 구복규 군수(가운데)[화순군 제공]

[헤럴드경제(화순)=황성철 기자] 전남 화순군 동복면에서 다섯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이 있어 화순군이 다자녀 돕기에 나섰다.

1일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달 동복면 한 다문화 가정에서 다섯째 자녀가 태어났는데, 2006년 출산한 첫째 아이와 17년 터울이다.

화순군은 다섯째 아이 출산 소식에 첫 만남 이용권 200만원, 신생아 건강관리비 20만원, 산후조리비용 100만원, 출산양육지원금(넷째 이상) 1150만원 지원한다.

또, 다둥이 육아용품 구매비 50만원, 부모 급여 월 70만원, 아동수당 월 10만원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구복규 군수는 “한동안 아기의 울음소리를 듣기 힘들었던 마을에서 아기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됐다”며 출산 축하 용품을 들고 방문해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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