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전시체험차량, 천문관측차량 등 파견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등 과학기술계 전문가들은 국립광주과학관 이동과학관을 방문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과학체험 콘텐츠들을 미리 체험했다.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 전태호)은 1일부터 12일까지 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대에서 열리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전 세계 150여 개국 4만3000여 명의 청소년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이동과학관을 통한 과학교육행사를 선보인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이동형 전시 체험차량 루체리움 과학스쿨과 천문 관측차량 루체리움 스타카에 비치된 VR‧AR을 비롯한 15점의 전시물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과학탐구 및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과학관 인기 프로그램인 다양한 음악에 맞춰 로봇들이 신나는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로봇댄스 공연도 펼쳐진다. 특히 외국인 관람객을 위해 영어통역이 가능한 담당 직원이 해설을 진행해 전시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지난 28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등 과학기술계 전문가들은 국립광주과학관 이동과학관을 방문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과학체험 콘텐츠들을 미리 체험해보며 전세계 청소년들이 우리의 과학콘텐츠를 흥미롭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애써줄 것을 당부했다.
전태호 관장직무대리는 “전세계 청소년 축제의 장인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통해 만국공통어인 재미있는 과학문화콘텐츠를 선보이게 되어 기대된다”며 “행사 참여자들의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이끌어 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