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신동 …다수의 대회에서 입상한 실력파 가수
가수 이수호, 담양에 고향사랑 기부. |
[헤럴드경제(담양)=서인주 기자] 최근 방영된 MBN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인 ‘불타는 트롯맨’의 가수 이수호가 아버지와 함께 담양군 고향사랑 기부제에 동참했다.
이수호는 어릴 때부터 트로트 신동이라 불리며 다수의 대회에서 입상한 실력파 가수이다. 최근 ‘불타는 트롯맨’에서 준결승까지 진출하며 이름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광주 출신인 이수호 씨는 어릴 적 담양 대나무 축제를 비롯한 각종 행사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하는 등 담양에 좋은 추억과 애정이 있어 아버지 이연화 씨와 함께 이번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
이수호 씨는 “좋은 기회로 아버지와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며 담양군과 인연을 맺게 되어 뜻깊다”며, “담양 발전에 소중하게 쓰이길 바라며, 앞으로도 담양군의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를 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되며, 기부 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