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 신설 및 교수·학생 파견 등 교류 협력 방안 논의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은 27일 몽골 국립교육대학교(총장 바트바토르 자미얀수렌)를 방문, 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은 27일 몽골 국립교육대학교(총장 바트바토르 자미얀수렌)를 방문, 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상철 총장은 이날 손완이 국제교류처장, 호남대 총동창회 김성윤 전 회장, 김명군 아시아문화장학재단 이사장 겸 주한몽골명예영사와 함께 몽골 국립교육대학교를 방문, 바트바토르 자미얀수렌 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세종학당 신설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 대학 관계자들은 이 자리에서 교류 확대를 위한 교수 및 학생 파견, 공동 교류 프로그램 기획 등을 위한 학술 교류, 몽골 세종학당 신설을 위한 세부적인 논의와 함께 상호 간의 협력 활성화를 약속했다.
이에 앞서 김명군 아시아문화장학재단 이사장 겸 주한몽골명예영사는 지난 3월 호남대에 몽골 세종학당 설립을 위해 20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한 바 있다.
몽골국립교육대학교는 1951년 설립된 국립대학으로 몽골의 최고 교사 양성 명문대학이며 수도 울란바토르에 있다. 사회학·인류학부, 예체능부, 교육대, 사범대 등 5개 단과대학 및 12개 학과, 44개의 학사과정, 28개의 대학원 과정, 17개의 박사과정으로, 현재 1만3500여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