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일대는 지난 19일 인터불고 호텔에서 2024학년도 미래융합대학의 성과보고회 및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재학생 및 입학 희망자 150여 명이 참석해 지난 ‘1주기 대학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이하 라이프, LiFE1.0)’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진행할 라이프2.0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들었다.

라이프2.0은 성인학습자의 대학 진입을 확대하고 대학 내 평생교육체제 고도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체계적인 고등 평생교육 및 성인 친화적 대학 체제를 마련해 성인 학습자 교육 수요 및 지역 평생교육 거점 대학 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경일대는 7년 연속 평생교육 관련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지난 6월 라이프2.0사업에서 평생교육 체제 ‘고도화형’과, ‘광역지자체 연계형’에 선정됐다. 2개 유형이 동시에 전성된 대학은 전국에 3곳뿐이다.

경일대 미래융합대학은 ‘고도화형’을 통해 △스마트산업학부 △스마트경영학부 △부동산·재테크학부 △평생교육학부로 구분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특히 이번 라이프2.0사업을 통해 새롭게 시작하는 ‘광역지자체 연계형’은 경일대와 경상북도, 대가대가 협업해 ‘경북미래라이프대학’을 개설하고 △스마트농산업학부 △지역특화산업학부 △첨단산업학부로 전공을 구분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경일대 미래융합대학 엄태영 학장은 "평생 교육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분야의 전공을 개설해 교육 희망자들의 수요를 맞춰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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