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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명대 식품가공학전공 학생들, 중복 맞이 건강 먹거리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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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계명대는 최근 식품가공학전공 학생들이 전통 발효기술로 만든 건강 디저트 식품을 만들어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계명대 식품가공학전공은 식품소재들 중 콩을 고초균에 발효시켜 면역 증진에 도움이 되는 특유의 점질물인 γ-PGA(Poly Gamma Glutamic Acid)을 생산해 냈다.

이 성분은 장내 칼슘의 흡수를 돕고 면역 증진효과와 함께 항암효과도 가지고 있는데 이를 활용해 쿠키나 빵 등을 만들어 쉽게 섭취 할 수 있도록 하고 ‘또콩’이란 브랜드도 만들어 냈다.

지난 21일 계명대 식품가공학전공 학생들은 콩으로 만든 디저트세트를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에게 나눠드렸다. 아몬드플로랑탱 쿠키와 또콩 요거트맛 디저트는 어르신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은 중복으로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준비한 삼계탕을 함께 나누고 학생들의 디저트로 어르신들과 학생들의 세대 간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식품가공학전공 박채원 학생은 "우리가 준비한 음식을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는 걸 보며 괜히 할아버지, 할머니 생각이 났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께 건강과 행복을 전하는 사간을 자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계명대 식품가공학전공 학생들이 이번에 이렇게 디저트 식품을 전달한 것은 계명대가 지역동반 성장과 상생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공융합혁신사업(EUP:Expended University Projects)의 일환이기도 하다.

계명대는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 전문성과 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혁신 프로그램을 기획?발굴하고 이를 지역 여러 기관과 의견 수렴 및 교류를 통하여 지역혁신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수행해 성과를 도출하는 전공융합혁신사업(EUP:Expended University Projects)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계명ESG활동지원, 다문화?취약계층 지원, 초중고 교육지원, 인문예술 정신확산을 위한 지원, 지역환경 개선, 자원봉사단 운영 등 6개의 범주에 학과별로 43개 팀을 조직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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