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제12대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1주년, 현장중심의 의정활동 펼쳐
이미지중앙

[경북도의회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제12대 경북도의회가 출범하고 농수산위원회가 구성돼 첫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시작한 지 1주년을 맞이 했다.

농수산위원회 최초 여성위원장인 남영숙(상주) 위원장을 중심으로 제10대 및 11대 의회 농수산위원회에서 활동한 신효광(청송), 정근수(구미), 황재철(영덕) 위원 등 정통파 재선위원들과 농수산업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농업인 출신 이철식(경산) 부위원장, 노성환(고령), 박창욱(봉화), 이충원(의성), 최덕규(경주) 위원 및 행정 전문가인 서석영(포항), 박홍열(영양) 위원 등 초선위원들로 위원회가 구성됐다.

농수산위는 현장을 찾고 현장과 소통하며 현장에서 일하며 지속적인 쌀값 하락으로 인한 농가의 경영악화와 농업생산 기반 붕괴의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 식량안보와 농업인의 생존권 보장을 촉구하고자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농수산위원회안으로 '쌀 가격보장 및 수급안정대책 촉구 건의안'을 제안했다.

또 최근 관심사인 후쿠시마원전오염수 방류에 대비해 지난 6월 13일 경북도 어업기술원 울릉ㆍ독도지원을 방문해 감마핵종분석기 시운전에 따른 수산물 안전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언론과 소비자단체를 초청해 검사 과정을 공개하는 등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농수산위는 지난 1년 동안 농수산위 소관의 조례발의 건수는 총 14건으로 '경북도 관상어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경북도 농작물재해보험 지원 조례'등의 제정을 통해 농어업 분야의 새로운 시책 및 정책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했다.

또 도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힌남노 피해복구대책, CPTPP 가입반대 및 농수산업보호 대책 촉구, 농작물재해보험 제도개선 등 현안에 대해 농수산업 종사자들의 입장을 대변해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총 11개 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 시정처리 42건, 건의촉구 52건, 제도개선 5건으로 총 99건을 지적했다.

남영숙 위원장은 "농수산위 열 분의 의원들과 현안사항에 대해 늘 소통하고 고민하며 농어업인의 입장에서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노력했다"며 "전반기의 남은 1년 여전히 물가, 유가, 환율의 3고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농어업 대전환을 통해 대안을 마련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