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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 결혼식장서 흉기 지닌 남성에 위협 당해…“1억 돌려 달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2일 오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흉기를 든 남성에게 위협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정치권에 경찰 등에 따르면 80대 남성이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예식장에서 고성을 지르고 이 전 대표의 팔을 잡아당겼다.

당시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이 남성을 제지했고 이 전 대표는 황급히 자리를 피했다.

남성은 흉기를 허리춤에 차고 있어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뻔 했다.

이 전 대표 측은 80대 남성을 서울 종로경찰서에 고발했다.

경찰은 “남성이 2014년 전남지사 선거 때부터 이 전 대표를 도우면서 1억원을 썼다”며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해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전 대표의 신변 보호를 위해 긴급 호출이 가능한 스마트워치를 지급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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