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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내세요 군장병… 경북전문대, 수해복구 참여 군장병에 숙박시설 ·간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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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복구 현장에 나선 군 장병들에게 호텔외식과 e-MU 전문학사 학위과정 수업에 참석 중인 현역 부사관 재학생들이 직접 간식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경북 전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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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가 극한 호우로 귀중한 생명과 재산 피해를 입은 경북 영주·봉화지역 복구를 위해 궂은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군장병들에게 힘을 보태고 있다.

18일 경북전문대에 따르면 수해복구 현장에 나선 제2신속대응사단 201여단, 1117공병단, 7공병여단 예하 250여 명의 장병에게 대학 내 생활관 숙박 시설 및 간식을 지원한다.

대학은 생활관 숙박 제공을 통해 수해복구에 나서 힘쓰는 장병들이 지친 몸을 편히 쉴 수 있도록 했다.

또 이 대학 호텔외식과 e-MU 전문학사 학위과정 수업에 참석 중인 현역 부사관 재학생들은 실습시간에 만든 한식디저트(백편, 인절미), 양식(포테이토 크림토스트, 피자바게트, 컵과일), 베이커리(마들렌,크렌베리스콘) 등의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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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외식과 e-mu에서 준비한 간식(경북전문대 제공)


이들 군장병들은 집중호우로 인한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해 경북전문대학교 생활관에 머물며 영주시 장수·문수·단산·부석·안정면·상망동과 봉화군 춘양·봉성·상운면·봉화읍 등에서 실종자 수색작전과 토사제거, 침수대비 물길변경 작업 등 수해 복구 대민지원에 나선다.

한편 지난 14일부터 충청, 경북 등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된 역대급 호우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경북지역인 영주와 봉화는 침수사고, 산사태로 인한 주택 매몰 및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영주시와 봉화군은 군부대에 수해 복구를 위한 협조를 받아 17일부터 수해 복구 현장에 투입됐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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