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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기의 지구 탐구하고 예술로 지키자”
ACC재단, 어린이창작실험실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

ACC재단, 어린이창작실험실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선옥·이하‘ACC재단’)은 30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ACC 어린이문화원과 어린이창작실험실 등에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록별 지구 탐구생활’을 주제로 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자연과 문화 ▷위기와 변화 ▷우리들의 기후행동 등 3개 소주제를 중심으로 총 7개의 세부과정과 3개의 특별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초록별 지구를 탐구하고 슬기롭게 지켜내기 위한 다양한 생각과 실천행동을 예술로 표현해볼 수 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지구의 위기와 변화에 대해 이야기 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토론마당’과 ‘사라지는 것들을 위한 시’, 창조적 활동을 통해 기후행동을 실천하는 ‘룰루랄라 어린이 영화제작소’, ‘드론 지구 수호대!’ 등이 진행된다.

날씨를 주제로 가족이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놀러와, 이야기 숲으로’, 내 손안의 작은 정원으로 휴가를 떠나는 ‘나만의 여름정원 속으로’등 어린 자녀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구성돼 눈길을 끈다.

여름방학 기간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멸종위기 동물을 기억해!’가 마련된다. 플라스틱 병뚜껑을 재활용한 멸종위기 동물 키링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으로, 일일 선착순 50명에 한해 무료 참여가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과 연계한 팝업 워크숍도 8월 19일 열린다. 워크숍에는 멸종위기동물을 그리는 발달장애 작가 강석준과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로 대중과 친숙한 정은혜 작가가 참여해 동물수호서약를 작성한 어린이들과 그림을 교환할 예정이다.

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올해 어린이창작실험실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가뭄, 폭우, 폭염 등 유례없는 기후변화와 위기에 빠진 지구를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며 “이를 통해 자신만의 실천적 기후행동을 하나씩 만들어 지켜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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