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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6월 수출입 20% 줄어…무역수지 6억8000만달러 흑자
전남 광양항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6월 광주·전남지역 수출과 수입이 모두 20% 넘게 줄었다.

17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2023년 6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 동향’ 자료에 따르면 6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같은 달에 비해 20.5% 감소한 48억5300만달러, 수입은 21.1% 줄어든 41억66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6억87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광주지역 6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8% 늘어난 15억5700만달러, 수입은 29.9% 줄어든 5억6500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9억92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수송장비(31.9%)·타이어(3.2%)가 증가한 반면, 반도체(8.5%)·가전제품(0.2%)·기계류(9.5%)는 감소했다.

수입은 반도체(35.3%)·가전제품(14.3%)·고무(26.7%)·화공품(10.5%)·기계류(38.1%) 모두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수출은 미국(5.8%)·EU(36.8%)·중남미(55.0%)가 증가했고, 동남아(16.4%)·중국(22.5%)은 감소했다.

수입은 동남아(40.0%)·중국(18.4%)·EU(4.0%)·일본(1.9%)·미국(22.5%) 모두 감소했다.

전남지역 6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8.4% 줄어든 32억9600만달러, 수입은 19.5% 감소한 36억100만달러로 무역수지 3억500만달러 적자를 보였다.

수출은 수송장비(177.9%)가 증가했으나, 석유제품(39.0%)·화공품(21.3%)·철강제품(71.4%)·기계류(42.8%)는 감소했다.

수입은 석유제품(12.8%)이 늘었고, 원유(28.3%)·철광(5.6%)·석탄(39.0%)·화공품(24.6%)은 줄었다.

지역별로는 수출은 EU(39.7%)가 증가한 반면, 동남아(42.2%)·중국(29.2%)·호주(39.1%)·미국(52.3%)은 감소했다.

수입은 미국(5.5%)·동남아(90.3%)·중남미(70.2%)가 늘었고, 중동(18.4%)·호주(31.3%)는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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