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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의료관광 첫 결실…몽골 의료관광객 태운 전세기 입국
15일 새벽 무안공항 통해 37명 입국…공동 환영행사
7월 말 90여 명 추가 입국 이어 8월‧9월 방문도 준비중
몽골 단체 의료관광객 37명을 태운 전세기가 무안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몽골 단체 의료관광객 37명을 태운 전세기가 무안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에 따르면 15일 새벽 5시 50분께 몽골단체 의료관광객을 태운 몽골 국적 훈누에어(Hunnu Air) 항공기가 무안공항에 착륙했다.

이날 몽골 단체의료관광객 전세기 입국은 광주광역시와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가 몽골 현지 전세기 운항 전문 유치업체와 긴밀하게 추진한 끝에 성사시킨 광주의료관광 역사상 첫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무안공항에 입국한 몽골 의료관광객은 경증 환자를 비롯 몽골 제2금융권 관계자, 초‧중‧고 교사, 전력공사, 방송사 기자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 몽골 의료관광객은 도착 즉시, 광주로 이동해 건강검진을 받은 뒤 무등산, 아시아문화전당 투어 등을 거쳐 광주에서 1박 후 담양 죽녹원 한옥체험, 여수 케이블카, 해수욕장, 요트 등 전남지역 관광을 즐긴 뒤 서울로 이동해 총 5박 6일의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는 무안공항을 통한 몽골 의료관광객의 전세기 입국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7월 29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90여 명 추가 입국에 이어 8월, 9월 방문도 성사시키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이날 무안공항에 입국한 몽골 의료관광객은 경증 환자를 비롯 몽골 제2금융권 관계자, 초‧중‧고 교사, 전력공사, 방송사 기자 등으로 구성됐다.

광주를 찾는 외국인환자 전체 비중 가운데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몽골은 지난해 몽골 울란바타르 시의회를 포함 4개 지역 몽골 지방의원들이 건강검진 등을 위해 4차례에 걸쳐 광주를 방문한데 이어 올해도 광주의 의료기관과 웰니스 관광에 대한 몽골 의료관광객들의 방문이 꾸준히 늘고 있다.

광주의료관광에 매력을 느낀 몽골 의료관광객들의 방문을 더욱 늘리기 위해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는 지난 4월 몽골 울란바타르 현지에서 몽골국영은행과 건강검진 적금상품 판매 약정서 체결, 몽골 단체의료관광 전세기 도입, 의료관광을 위한 상품 개발 등 몽골 의료관광객 광주‧전남 방문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적극 추진했다.

한편, 광주광역시와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를 비롯 전라남도, 전남관광재단, 한국공항공사 무안국제공항은 공동으로 이날 전세기편으로 첫 입국한 몽골 단체 의료관광객들을 위해 무안공항 대합실에서 입국 환영 행사를 가졌다.

김기태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장은 “그동안 몽골 현지 설명회와 마케팅, 신규 상품 공동개발 등 지속적인 노력을 투입한 결과, 전세기 입국이라는 결실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전남관광재단, 한국공항공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연계, 상생협력 전략을 수립하는 등 더 많은 외국인환자들이 광주와 전남을 방문할 수 있도록 차별적인 매력을 발굴하고 다양한 서비스와 지원을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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