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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농귀촌교육으로 어엿한 농부 됐어요”
광주농업기술센터, 빛고을 교육과정 운영
선도농업인 육성 등 초보농부 658명 배출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신규(예비)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빛고을 귀농귀촌교육’ 과정을 마무리했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신규(예비)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빛고을 귀농귀촌교육’ 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개강해 매주 목·금요일 진행됐다. 과정은 초보농부반, 귀농귀촌반 등 2개로 나눠 총 22회, 130시간에 걸쳐 운영됐다.

귀농귀촌교육은 선도농업인과 전문강사가 참여해 토양 및 작물 관리 기초, 농업·농촌 정착 노하우, 선배 농업인 우수사례 청취 및 현장견학 등을 주제로 진행했다.

특히 선배 농업인이 운영하는 고추·포도·토마토 농장을 견학하고, 센터 농업교육농장에서 농기계 작동법을 배우는 등 작물을 직접 가꿔 수확하는 실습을 통해 농업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빛고을 귀농귀촌교육은 초보 농부 658명을 배출했다. 올해는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2개소, 4명)’을 운영해 신규 농업인(멘티)이 선도농업인(멘토)으로부터 농업기술과 노하우를 전수받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생 이영민 씨(48·광산구)는 “농사에 무지했었는데 귀농귀촌교육을 통해 작물과 농업을 경험할 수 있었다” 며 “이젠 어엿한 농부로서 혼자서도 농사를 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시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장 중심 교육은 교육생이 눈으로 직접 보고 몸으로 체득하면서 배울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신규 농업인이 농업의 가치를 깨닫고 농업·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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