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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MZ세대 직원과의 소통행보 나서'눈길'
"앞으로도 소통의 장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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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7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MZ세대 공무원들과 소통공감 토크를 가졌다.[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홍준표 시장이 지난 7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MZ세대 공무원들과 함께하는 소통공감 토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용 초기인 MZ세대 직원들의 조직 적응력과 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리더와의 열린 소통을 통해 MZ세대 직원들의 문화와 가치관을 공유하고 즐겁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MZ세대는 지난 1980년 이후 출생한 세대로 디지털 기술에 익숙하고 다양한 가치관과 문화를 지닌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세대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시 조직 내에서도 MZ세대는 전체 공무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미래 대구시정의 주역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1990년 이후 출생한 만 19세에서 33세의 시, 구·군 소속 MZ세대 공무원 250여명이 참석해 홍 시장과 자유롭고 친근한 대화를 나눴다.

MZ세대 직원이 사회를 맡고 홍 시장은 토크를 주재했다. 홍 시장은 MZ세대 공무원들의 의견과 질문에 직접 답변하고 시정 운영 방향과 임무·고충 사항, 개인적인 질문 등 내용과 형식의 구애 없이 상호 간 솔직하고 담백한 대화를 나눴다.

또 MZ세대의 문화와 가치관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태도를 보여주며 즐겁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행사에 앞서 참석자를 대상으로 청렴 이벤트를 마련해 청렴에 대한 공감과 이해도를 높이고 공직 적응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심층 설문조사도 실시됐다.

홍준표 시장은 "MZ세대는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중심"이라며 "그들과 솔직담백한 대화를 통해 그들의 생각과 감정을 듣고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MZ세대 공무원들과 허물없는 소통의 장을 계속 마련해 시정 비전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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