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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기정 광주시장 “오염수 방류…17개 시도 공동 대응해야”
시도지사협의회 제안…5·18 헌법전문 수록 지지 협조
강기정 광주시장은 21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17개 시도 공동 대응을 제안했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강기정 광주시장은 21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17개 시도 공동 대응을 제안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에서 "7월로 통보된 방류 일정이 임박하자 미야기현 지사 등 일본 내에서도 공식적인 반대 입장이 나오고 있다"며 "우리 사회도 방류 통보만으로 소금 사재기가 생기는 등 동요하고 있고, 광주 김치산업도 실질적인 영향의 범주에 속한다"고 우려했다.

강 시장은 "오염수 방류 피해, 위험, 비용은 모두 국민의 몫으로 전가될 것인 만큼 협의회 차원에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특히 우리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심각한 사안이니 전국 시도지사들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5·18 민주화운동 헌법전문 수록에 대한 지지도 요청했다.

그는 "내년 총선과 동시에 원포인트(단건) 개헌이 이뤄지려면 전 국민의 공감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절실하다"며 5·18 정신과 가치가 헌법에 담길 수 있도록 시도가 한마음 한뜻으로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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