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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등급 '석탑산업훈장' 받은 여수 승진엔지니어링
정철섭 대표, 2023 중소기업인대회서 기계 부품 국산화 공로
승진엔지니어링 정철섭 대표이사.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여수 승진엔지니어링 정철섭 대표가 ‘2023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정 대표가 이번에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받은 석탑산업훈장은 광주·전남 66명의 수상자 중 최고 등급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1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전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역 중소기업 유공자를 위한 ‘2023 광주·전남 중소기업인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소기업인대회는 광주·전남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공헌한 중소·벤처기업인의 성과를 되짚어 보고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광주·전남지역 66명에 대한 포상 전수식도 함께 이뤄졌다.

수상자 가운데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정철섭 승진엔지니어링 대표는 국내 석유화학 분야에서 수입에 의존하던 기계부품 국산화를 통해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높이 평가됐다.

다수의 특허를 보유한 석유화학 전문기업으로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승진엔지니어링을 이끌어온 정철섭 대표는 3명으로 시작한 회사를 100명의 임직원이 종사하는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영광 출신인 정 대표는 여수석유화학산단 모 기업 기술영업사원으로 8년간 근무하면서 여전히 외산 설비에만 의존하는 현실을 바꾸어 보고자 1990년도에 승진엔지니어링을 설립했다.

수많은 연구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석유화학 공정에 다방면의 노하우와 경험을 쌓았고 그 결과 수입에만 의존해오던 주요 소재 부품들을 국산화에 성공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공헌했다.

정철섭 대표는 "회사와 임직원의 성장과 더불어 나눔의 가치를 중요시 여기는 가치관에 따라 국제라이온스협회, 여수지구촌사랑나눔회, 재단법인 남도장학회, 여수지역사회보장협의회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봉사와 기부 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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