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한전 사장에 김동철 전 광주광산 국회의원 ‘유력’
김동철 전 의원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한국전력공사 사장에 광주 광산출신 김동철 전 국회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정치권과 한전 등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 2일 주주총회를 열어 차기 사장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한 데 이어 조만간 공모 절차에 들어간다.

현재, 한전 사장을 놓고 명망 높은 정치인·관료 출신들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대통령실은 개혁성향의 비관료 출신을 한전 사장 적임자로 판단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차기 한전 사장으로는 김동철 전 의원과 김종석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장, 박일준 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김준동 전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등이 거론된다.

김 전 의원과 김 위원장은 정치인 출신이고, 박 전 차관, 우 부회장, 김 전 부회장은 산업통상자원부 관료 출신이다.

대통령실은 ▲개혁성향 ▲비관료 출신을 한전 사장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 법대 출신인 그는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광주 광산갑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한 후 20대 총선까지 4선을 지냈다.

지난 20대 대선에서는 국민의힘 당시 윤석열 후보의 특별고문 겸 새시대준비위원회 지역화합본부장과 선대본부 후보특별고문을 맡았다.

윤 대통령 당선 후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