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재)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이사장 노관규)는 순천시 승주읍 센터에서 올 상반기 발효 아카데미 일반과정 수료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일반과정은 시민들의 발효식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발효식품에 대한 친숙한 환경 조성을 위해 기획돼 지난 5월 10일 개강됐다.

교육은 발효식품에 대한 이해와 사례를 중심으로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박용근 교수가 맡아 진행했으며, 교육생들은 장시간 교육에도 열띤 참여를 보였다.

수료식에서는 6주간 발효식품 관련 이론, 와인과 식초 실무 교육을 받은 교육생 32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발효식품 발전 방향과 우수 프로젝트 사례 발표 등을 통해 수료생들이 지난 교육과정을 되돌아보며 발효식품과 관련한 꿈과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도 가졌다.

남해안권발효식품센터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민간자격증 식초제조사 2급 전문가 과정과 창업자 과정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며 "발효식품 분야에 꿈이 있는 시민 및 예비 창업자에게 다양한 정보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