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유흥주점에서 여성을 추행한 현직 경찰 간부가 검찰에 넘겨졌다.
15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15일 유흥주점에서 여성 손님의 신체를 만진 혐의(강제추행)로 지역 일선 경찰서 소속 A 경감을 불구속 송치했다.
A 경감은 지난 3월 광주 서구 무대가 있는 한 술집에서 춤을 추다가 여성 이용객의 신체 일부분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A 경감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혐의를 입증할 정황은 확인됐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며 “최종 판단은 검찰에서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