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신세계백화점 확장공사 반대·상생방안 요구…광주금호월드대책위
신세계백화점 확장반대[서인주 기자]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 신세계백화점 확장 공사를 반대하는 금호월드대책위원회는 14일 “광주시는 영세 상인들의 생존권을 보장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대책위는 이날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백화점 확장 공사가 시작되면 인접 상가인 금호월드의 접근성, 가시성은 떨어지게 된다”며 “백화점에서 다양한 제품을 판매해 경쟁력도 저하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는 곧 이용객 유출과 매출 감소로 이어질 게 뻔하다”며 “공사 전 상권 영향 평가를 진행해 영세 상인들을 보호하고 금호월드, 광주시, 신세계가 참여하는 3자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 신세계는 현 백화점 옆 이마트, 옛 모델하우스 부지에 ‘신세계 아트 앤 컬처 파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의 동의를 받았고, 광주시는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심의안을 만들 계획이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