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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계열 삼박엘에프티 율촌산단에 컴파운딩 공장 연내 착공
기능성 첨단소재 사업 확대
전남 광양만권(여수·순천·광양시) 주요 산단과 항만 위치도.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종합 화학 회사인 롯데케미칼 자회사인 삼박엘에프티가 전남 광양만권 율촌산단에 컴파운딩 공장을 연내 착공한다.

13일 롯데켐에 따르면 자회사로 흡수된 삼박엘에프티는 율촌1산단 24만6871㎡에 총 4500억 원을 투자해 1단계 기능성 첨단소재 제조 공장을 짓기로 하고 지난 달 부지 매입을 완료했다.

앞서 사측은 전라남도, 순천시, 광양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투자유치 협약을 맺는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쳤다.

회사 측은 하반기에 착공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ABS, PC 등 60만t(톤)의 컴파운딩 소재를 생산해 인조 대리석과 이스톤 등을 생산하게 된다.

이를 통해 건자재 생산능력을 85만매까지 늘려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량을 확보, 세계 글로벌 종합 소재 생산 전문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관계자는 "삼박LFT는 롯데그룹 화학군 첨단소재 생산을 전담하는 회사로 성장시켜 향후 고부가 컴파운드 소재를 생산하는 글로벌 기능성 소재 생산 전문회사로 육성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컴파운딩 소재는 두 가지 이상의 화학소재를 혼합해 제품 본연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제품으로, 주문회사 제품의 특성에 맞게 내열.내강성 등 우수한 물성을 가진 복합 소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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