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광주농협 구상봉 조합장 및 임직원 30여 명이 담양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헤럴드경제(담양)=서인주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북광주농협 구상봉 조합장 및 임직원 30여 명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고 12일 밝혔다.

북광주농협은 조합원들이 수북면, 대전면, 봉산면을 비롯한 담양과 관계를 맺고 있어 담양과의 상생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를 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되며, 기부 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한다.

구상봉 조합장은 “좋은 기회로 담양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정착과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