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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태영호 후임’ 최고위원에 김가람 선출…“호남·40대·원외”
김가람 국민의힘 신임 최고위원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국민의힘 최고위원 보궐선거에서 김가람 전 청년대변인이 선출됐다.

광주출신인 김 최고위원은 각종 선거로 지난달 자신 사퇴한 태영호 전 최고위원의 후임이다.

9일 국민의힘은 전국위원회를 갖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투표를 진행해 김 후보가 589명이 투표자 중 64.7%인 381표를 얻어 당선됐다.

김 최고위원과 경쟁한 이종배 후보는 135표, 천강정 후보는 23표를 각각 득표했다.

김 신임 최고위원은 호남 출신의 40대 청년 정치인으로 김기현 대표 지도부에서 청년 대변인을 맡아 활동했다.

김 최고위원은 JC 한국청년회의소 67대 중앙회장,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전남도당 공동선대위원장, 대통령직 인수위 청년기획위원 등을 지냈다.

앞서 김 최고위원은 “지난 10년간 우리당의 불모지인 호남에서 활동해 왔고 JC를 이끌며 전국의 청년들과 뜨거운 우정을 나눴고, 20대 때 사업에 뛰어들어 기성세대와 경쟁하고 화합하며 결과를 만들어 냈다”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김기현 호가 역사상 가장 훌륭한 지도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호남·청년·원외 인사인 김 최고위원이 지도부에 입성하게 되면서 호남의 목소리를 대변 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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