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컴퓨터 자격증 선호 |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취업준비생 10명 중 8명은 컴퓨터활용능력자격증을 가장 필요한 자격증으로 꼽았다.
5일 광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지역 내 컴퓨터 학원 사무 자동화 자격증 수강생(235명)을 대상으로 국가 기술 자격증 선호도 조사를 한 결과 77.3%가 ‘컴퓨터활용능력’ 시험을 들었다.
컴퓨터활용능력 2급이 53.5%를 차지했고 컴퓨터활용능력 1급은 23.8%로 드러나, 자격증 선호도에서 10명 중 8명 가까이가 컴퓨터 활용 능력 시험을 든 셈이다.
응답자 74%가 대한상의가 시행하는 자격시험 종목을 알고 있으며 이 가운데 2명 중 1명 이상(58%)이 시험에 응시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응답자 절반 정도(52%)는 자격증 취득이 자신의 목표 달성에 50-80% 정도는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고, 자격증 취득 목적으로 61%가 ‘취업’이라고 응답했다.
광주상의는 “컴퓨터활용능력 시험은 1급과 2급이 있으며, 1급은 엑셀(스프레드시트)과 엑세스(데이터베이스), 2급은 엑셀(스프레드시트)로 구성돼 있다”며 “이 자격증을 취득하면 지자체, 공기업 등 채용 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자기 계발 및 인사·승진에도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