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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항만경제학회, 여수광양항 활성화 방안 찾다
영·호남 항만 전문가 여러 방안 제시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국립 순천대학교는 (사)한국항만경제학회(회장 김현덕)와 공동으로 2023 춘계학술대회 및 여수·광양항 활성화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순천대(총장 이병운)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동북아 최고의 항만물류 분야 학술대회로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학계 교수진, 관계기관 및 현장 실무 전문가와 대학원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해양진흥공사 이석용 센터장의 ‘2023년 해운 시황동향 및 전망’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주제 발표와 전문가 토론회, 정책 포럼, 대학원생 논문 발표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중심 세션은 한라대 조진행 교수와 한국해양대 김재봉 교수를 좌장으로 ▲남미 물류의 광양항 유치 방안(목포해양대 김명재 교수) ▲장래 항만시설 예정부지 활용 방안(물류시스템연구소 박상국 소장)이 발표됐다.

또한 ▲여수광양항 활성화 협의체 구성 방안(경상국립대 이태휘 교수) ▲여수광양항 중장기 발전 전략(부산동명대 박두진 교수) ▲전남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영향요인 분석(목포해양대 최정석 교수) 등 주제 발표와 학계 및 실무를 대표하는 전문가 10인의 토론회가 이어졌다.

이어서 김현덕 항만경제학회장을 좌장으로 아르고마린토탈 이권익 대표이사, 광양서부컨테이너터미널 김경태 대표, 전남대 박병인 교수, 전남테크노파크(TP) 이정관 기업진흥본부장, 빅터뉴스 장봉현 광주전남취재본부장과 광양 항만물류고교 오민영 교장 등이 참여해 ‘여수광양항 활성화 정책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하고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대학원생 논문 발표대회에서는 전북 군산대에 재학중인 중국인 유학생 린웨이 학생이 ‘신개념 컨테이너 야드 운영방식의 성능평가’ 논문으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우수상은 순천대 순아이궈, 목포해양대 김형준, 부산 해양대학 박신우·류원형, 그리고 전남대 Zhu Xinyuan 등 총 5명이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박성현 사장은 “여수광양항의 발전을 위한 많은 논의와 직면한 당면과제 극복을 위한 여러 명쾌한 발전방안을 제시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한국항만경제학회는 1984년에 창립된 항만경제 및 해운항만 물류 분야 학술단체로 연 4회 학술지 발간과 국내외 학술대회 개최 등을 통해 우리나라 항만산업과 국가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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