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 직업체험관에 여성 구직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학장 이종관)는 25일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3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에 참가, 직업교육 체험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주최하고, 순천YWCA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한 행사로, 전남동부지역(순천,여수,광양,고흥 등) 여성들에게 다양한 취·창업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순천 폴리텍대학은 이날 행사에 3D프린팅 기계를 이용한 '나만의 명함 만들기' 행사에 참여해 여성 구직자들에게 명함을 만들어주며 이목을 끌었다.

이 밖에도 총 150개 기업이 참가해 △직업탐색관 △직업코칭관 △직업도전관 △창직&창업·디지털직업관 △주제관 등 5개관 70개 부스를 이용해 여성 구직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종관 순천폴리텍대학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된 전남 동부권 유일의 공공 직업교육 기관임을 알리는 동시에 여성 구직자들이 교육 정보 및 취업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학은 오는 7월 3일부터는 여성 재취업과정(설계 및 3D 프린팅)과 신중년 특화과정(열냉동배관설비)을 모집할 예정이다.

순천폴리텍은 2021년 스마트공장 맞춤인력양성사업 특화 캠퍼스로 선정돼 컴퓨터응용기계과, 자동화기계정비과 2개 학과가 개편돼 AI+x 융합기술센터, 스마트팩토리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신입생 모집 요강 사항은 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