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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도민인권헌장’ 제정…도민 직접 참여
전남도 인권헌장 도민대표단 모집[전남도제공]

[헤럴드경제(무안)=황성철 기자] 전남도가 ‘도민인권헌장’ 제정을 추진한다.

24일 전남도는 김영록 지사의 공약인 ‘도민인권헌장’ 제정을 도민 직접 참여를 통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민인권헌장은 도민 인권 보장과 증진이 도정 핵심 가치임을 표명하고 인권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상을 제시한다.

헌장 내용에는 도민이 누려야 할 인권적 가치와 규범이 담기고, 인구 감소·고령화·기후위기 등 전남의 특수성을 반영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권 보장 내용 등이 포함된다.

전남도는 지난해부터 사례 수집,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도민인권헌장 제정 계획을 수립했다.

올해 4월엔 50명의 인권 전문가 및 분야별 대표로 전남도 인권헌장 제정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도민 스스로 인권을 학습하고 인권의 가치를 확인하도록 헌장 초안 작성 단계부터 선포까지 전 과정에 도민 참여를 보장하기로 했다.

헌장 제정에 대한 각계각층의 도민 의견을 듣기 위해 ‘인권헌장 도민 대표단’ 100명도 모집한다.

인권헌장 제정에 관심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서를 작성해 우편이나 이메일로 6월 2일까지 전남도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 대표 누리집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도민대표단은 오는 6월부터 헌장 선포 시점까지 헌장 제정 방향 제안, 작성된 초안 검토, 토론회와 공청회 참여 등 범도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활동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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