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송정역 주치빌딩 조감도[광주시 제공] |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송정역 주차빌딩 신축 공정이 조만간 마무리돼 역 주변 주차난도 해소될 전망이다.
24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따르면 광주송정역 주차빌딩에 대한 광산구의 사용승인 절차가 끝나는 대로 곧바로 개장해 운영을 시작할 방침이다.
코레일은 지난달 25일 광주 광산구에 사용승인 신청을 해, 현재 소방 등 관계기관 등과 함께 사용승인 검토중이다.
대형 시설의 경우 1-2개월가량 소요돼 빠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 달에는 광주송정역 신축 주차빌딩이 개장된다.
광주송정역 주차빌딩은 과거 역사 주차장 수용 능력이 400대에 불과해 주차난을 겪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상 6층 1580면 규모로 주차빌딩을 신축했다. 사업비 370억원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부담했다.
애초 지난해 10월 준공이 예상됐지만, 시기가 다소 지연됐다.
준공 지연에 대해 일각에서는 ‘전기 시설 등 하자’ 의혹이 제기됐지만 코레일 측은 “공식적으로 확인된 문제는 아니다”는 입장을 전했다.
코레일은 “지자체 사용승인 절차가 마무리되면 바로 운영할 방침이다”며 “주차장 진출입 시 교통 체증 문제 등 일부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주변 교통시설 보강·개선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