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시너지 효과
순천 송광사. |
순천 선암사. |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라남도 순천시는 조계산 일원에 위치한 전통사찰인 선암사와 송광사 관람료(입장료)가 폐지됐다고 24일 밝혔다.
순천시(시장 노관규)에 따르면 이번 사찰 관람료 폐지는 최근 국가지정문화재의 소유자가 관람료를 감면하는 경우 정부나 지자체가 해당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재보호법 개정에 따른 것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태고종 선암사는 소박하지만 수려한 모습으로 관광객 방문이 잦은 곳이며, 대한민국 삼보사찰(해인사,통도사,송광사) 가운데 하나인 조계종 송광사는 화려한 불교문화의 정수를 만나볼 수 있는 전통 사찰이다.
올해 부처님 오신 날에 열리는 송광사와 선암사 봉축 행사에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더불어 사찰 관람료 폐지로 더욱 더 많은 여행객 유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