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여수시장(왼쪽)과 신덕용 여수전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과장.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남 여수시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광무동에 소재한 여수전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신덕용 과장을 시청 산업보건의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위촉된 산업보건의는 시청 소속 현업 근로자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2025년 5월 31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직원들의 건강진단 결과를 토대로 근로자들을 개별 면담하고 의학적 조치 등을 취할 방침이다.

이번 산업보건의 위촉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안전 보건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첫 단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산업보건의 위촉을 통해 시 소속 현업 근로자들의 건강을 더욱 세심히 살피고 전문적으로 관리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현장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