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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로우주센터 가는 길'...광주~고흥 고속도로 추진

[헤럴드경제(고흥)=박대성 기자]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24일 발사 예정인 가운데 전라남도 고흥군이 발사 장소인 나로우주센터와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신규 고속도로를 추진키로 했다.

23일 고흥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에서 ‘광주~고흥(나로우주센터) 간 고속도로 건설’(L=87.7km)을 위한 ‘사전기획조사 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광주~고흥 간 고속도로’는 고흥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구축과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직결되는 사안이다.

앞서 공영민 군수는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협약식에 참석한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나로우주센터로 가는 고속도로 건설을 건의했다.

당시 원 장관은 "나로우주센터는 대한민국에서 우주로 가는 터미널 같은 곳이므로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접근성과 정주여건 개선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고흥 고속도로 사전기획조사 용역’은 교통여건과 향후 교통수요, 지역의 경제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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