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전남도청 동부권통합청사 건물 이렇게 생겼어요
동부지역본부장 3급→2급 상향...연쇄 승진 기대감
순천시 신대지구에 짓고 있는 전남도청 동부권통합청사의 7월 개청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박대성 기자.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도청 '제2청사 격'인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의 수장 직급이 종전 3급에서 2급 직제로 상향된다.

23일 전남도 동부지역본부(본부장 안상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최근 전남도의 동부지역본부장 직급 상향 협의 요청 건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개청되는 '전남도 동부권통합청사' 본부장이 2급으로 승격돼 소속 실국을 총괄해 중요 결정사항에 대해 책임과 권한을 부여 받게 된다.

동부지역본부장 직급이 2급으로 상향되면 전남도에는 기획조정실장, 도민안전실장 등 2급 자리가 2개에서 3개로 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연쇄 승진 요인이 발생하면서 중간 간부 이상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승진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앞서 전남도는 도청을 서부권인 무안군 남악신도시로 이전한 뒤 여수·순천·광양 등 동부권 주민들의 민원 편의를 위해 지난 2005년 동부출장소를 두고 이후 환경국(2014)과 산림부서(2018)를 순차적으로 이전시키는 등 기능을 확대해 왔다.

신축 중인 동부권통합청사는 3만24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3000㎡로 건축 중으로, 도청 공무원 300여 명과 유관기관 등이 근무하는 '전남도 동부권통합청사'로 새출발하게 된다.

전남도는 동부지역본부에 일자리투자유치국, 문화산림휴양국, 환경관리국 등 3개국을 배치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만들어 도의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