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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장·전남지사 등 지역 정치권 ‘봉하마을로’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14주기 추도식 집결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도지사들이 설을 앞둔 14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관영 전북지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동연 경기지사, 김영록 전남지사,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연합]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지역구 국회의원 등이 5·18민주화운동 43주년에 이어 이번엔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이 열리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로 향한다.

21일 지역 정·관가에 따르면 노무현 전 대통령 14주기 추도식이 오는 23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역에서 열린다.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족과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 등이 참석한다.

광주·전남에서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 시장과 김 지사는 지난 1월 중순 설 명절을 앞두고 김동연 경기지사, 김관영 전북지사 등과 함께 신년인사 차 봉하묘역을 참배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 사저를 방문한 바 있다.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사회조정비서관을 지낸 이형석 의원은 추도식 하루 전날인 22일 지역구인 광주 북구을 지역위원회 당원 등 150여 명과 함께 봉하마을을 찾았다.

참배 후에는 묘역 옆에 있는 '깨어있는 시민문화체험관'을 찾아 당원들과 함께 노 전 대통령의 치열했던 삶을 돌아본 뒤 양산 평산책방을 방문해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환담시간도 가졌다.

이 의원은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지역구 당원들과 함께 참배했다"며 "민주당을 이끈 지도자들의 정신을 배우는 좋은 계기였다"고 말했다.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광주·전남 사무국장을 지낸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등 일부 기초자치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들도 휴일 등을 이용해 '조용한 참배'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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