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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안 압해도서 26일부터 '섬 낙지축제' 열린다
갯벌낙지 맨손어업 국가중요 어업 유산
신안 갯벌낙지 맨손어업 자료 사진.

[헤럴드경제(신안)=박대성 기자] "청정지역 신안 뻘낙지 맛보러 오세요."

갯벌낙지 주산지인 전라남도 신안군은 군청 소재지인 압해도에서 26~27일 이틀 간 '섬 낙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로부터 갯벌에 사는 낙지의 습성과 생태를 연구해 맨손으로 더 쉽고 효과적으로 잡을 수 있는 기술을 만든 신안군 갯벌낙지 맨손어업은 국가중요어업유산 제6호로 2018년 11월 지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그 명성을 널리 알리고자 낙지의 주요 생산지인 압해도에서 신안 섬 낙지의 명성을 전국에 알리고 홍보하고자 축제를 마련했다.

낙지는 원기 및 피로 해소, 빈혈 예방, 심혈관질환 예방, 간 기능 개선, 나트륨 배출, 두뇌 건강과 치매 예방, 피부미용, 다이어트 등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박우량 군수는 21일 "미네랄이 풍부한 청정 갯벌에서 잡히는 낙지를 소재로 개최되며, 이번 축제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 등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안군은 5월 홍어 깡다리 낙지축제를 시작으로, 6월 병어 간재미, 8월 민어, 9월 불볼락 왕새우 우럭, 11월 새우젓 등 가장 맛있고 많이 잡히는 어종의 제철에 맞춰 지역 수산물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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