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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8 참배 뒤 순천만정원박람회 찾은 김진표
국회사무처 직원 20여 명 박람회장 견학
김진표 국회의장이 18일 오후 순천만정원박람회장을 찾아 소감을 이야기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광주 5.18 기념식에 참석한 뒤 오후에 순천을 찾아 정원박람회장을 두루 견학했다.

19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에 따르면 김진표 국회의장이 전날 오후 정원박람회장을 방문했다.

김 의장의 순천 방문은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갯벌)습지 관람 순으로 진행됐으며 박상철 국회입법조사처장과 사무처 직원 등이 동행했다.

앞서 노 시장은 개막식을 앞둔 지난 3월 20일 국회를 방문해 김진표 의장에게 순천정원박람회 초청장을 전달한 바 있다.

김 의장 일행은 순천만국가정원 내 장미정원과 키즈가든, 노을정원을 둘러보고 정원 내 야외숙박상품인 '가든스테이'에서 노 시장과 티타임을 가졌다.

노 시장으로부터 직접 현장 브리핑을 들은 김 의장은 “정원박람회를 통해 지역 화훼산업이 크게 발전하고 일자리도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원이 여름 휴가지로도 참 좋을 것 같다”고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에 노 시장은 “정원은 사계절이 아름답지만 여름 휴가지로도 가장 제격인데, 그동안 그럴만한 정원이 별로 없었다”면서 “고품격 여름 휴가지로 만들겠다. 여름 휴가철에 꼭 한번 따로 방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김 의장은 개울길 정원과 각종 세계정원(스페인, 이탈리아), 학교정원을 둘러봤고 특히 스마트팜 산업에도 관심을 보였으며, 서문 정원역에서 궤도열차인 '스카이큐브'를 타고 순천만습지로 이동했다.

순천시의 습지 보존 이야기를 전해 들은 김 의장은 “순천만 보전을 위한 노력이 정말 대단하다. 흑두루미가 월동할 때 쯤 다시 와서 용산전망대까지 가고 싶다”며 재방문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지난 3월 31일 개막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이래 개장 40일 만에 300만명 관람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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