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의성군청에서 문상만 BHC치킨 가맹사업본부장과 김주수 의성군수(왼쪽 다섯번째부터)가 상생협력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하고 있다.(의성군)
[헤럴드경제(의성)=김성권 기자]BHC그룹이 의성마늘을 매년 200t씩 5년간 구매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BHC그룹과 의성군은 전날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의성군은 ‘의성마늘’ 브랜드 사용에 따른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한다.
BHC 그룹은 5년간 매년 200t의 명품 의성마늘을 구매해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의 스테이크와 파스타 요리, 창고43의 구이용 및 반찬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의성마늘 관련 제품 개발 및 판매로에도 상호 힘을 모은다.
BHC그룹은 BHC치킨을 비롯해 고급 패밀리 레스토랑 전문점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프리미엄 한우 전문점 ‘창고43’, 순댓국 전문점 ‘큰맘할매순대국’, 소고기 전문점 ‘그램그램’, 고품격 족발전문점 ‘족발상회’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보유한 국내최대 종합외식기업이다.
지난해는 사상최초 매출 1조원을 넘어서 유니콘 기업을 달성을 하기도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성마늘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의성마늘뿐만 아니라 의성군의 우수한 농수산물 판로를 확대해 도시와 농촌을 잇는 지속가능한 상생협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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