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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이 만든옷‥영주풍기인견 4년만에 서울나들이
6월 2~3일 서울 광화문서 ‘영주 풍기인견 서울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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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서울광장에서 열린 영주 풍기인견 서울페스티벌 모습(헤럴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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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는 다음달 2~3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23 영주 풍기인견 서울페스티벌을 연다.

냉장고 섬유로 불리는 인견으로 만들어진 국내 대표 브랜드풍기인견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널리 홍보하기 위해서다.

매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 서울을 찾는 영주 풍기인견 서울페스티벌에어컨 원단’, ‘아이스 실크(ice silk)’로 불리는 풍기인견의 우수성을 서울 시민에게 소개하고 알리는 행사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재개되는 만큼 다양한 풍기인견 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행사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시·홍보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또 풍기인견 제품들로 꾸민 포토존을 만들어 풍기인견 인생샷즉석사진 촬영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행사 첫날 오후 개막식과 함께 풍기인견 패션쇼를 연다. 새롭게 개발된 인견과 대마의 복합직물 원단을 이용해 제작한 의상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인견은 목재펄프인 유칼립투스를 원료로 한 순수 식물성 자연섬유로,선명한 광택과 부드러 반발성과 흡수이 뛰어나다.

가볍고 시원하며 몸에 붙지 않아 통풍이 잘 되는 특징이 있어 예민한 피부를 가진 아이들에게 특히 좋은 친환경 소재다.

특히 풍기인견은 영주 풍기지역의 대표 특산물로서 1934년 풍기방직 설립이후 현재까지 전국 인견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2008년 공산품 최초로 한국경영인증원의 웰빙인증을 받은 후 현재까지 15년 연속 해당 인증을 유지 중이다. 2009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2012년 특허청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 등으로 객관적인 우수성도 확보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여름에 인기 있는 풍기인견을 대도시 소비자에게 직접 홍보해 침체된 풍기인견 산업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새롭게 단장한 광화문광장에서 풍기인견과 함께 시원하고 신나는 도심 속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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