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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순군,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종합 8위
배드민턴 1위, 복싱 1위, 농구 2위

도민체전에 출전한 화순군 선수단

[헤럴드경제(화순)=김경민기자]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완도군 일원에서 열린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종합순위 8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화순군 선수단은 24개 종목에 376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해 배드민턴, 복싱, 골프, 농구, 수영, 역도, 태권도 종목에서 금메달 10, 은메달 8, 동메달 7개로 총 2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화순군은 전략 종목인 배드민턴과 복싱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으며, 농구 2위, 검도 및 소프트테니스 5위를 차지하여 총점 28,063점으로 종합순위 8위를 차지했다.

배드민턴 3개 분야 남자복식(유현빈, 박성주, 신수현), 여자복식(유채란, 정다연, 김민솔), 혼합복식(장민윤, 최전진, 김명인)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다.

복싱에서는 최준원(-49kg), 박현우(-56kg), 이민성(-64kg), 박건(-69kg), 박수인(-75kg)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차지하였으며, 공대혁(-52kg), 서동근(-60kg), 김중원(-91kg)선수가 은메달을, 화순군 체육회 지도자 박순성(+91kg)선수가 값진 동메달을 차지하며 복싱에서만 총 9개의 메달을 차지했다.

골프에서는 차승철 선수가 은메달을, 수영에서 고영웅․ 고영효 형제 선수가 금메달 등 총 4개를 , 계형과 혼계영 분야에서는 고영웅, 장진, 최현석, 고영효 선수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역도 종목에서 손태희(+87kg)선수가 은메달, 양인성(+96kg)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고, 태권도 종목도 안지원(-63kg), 이사영(-74kg), 조하은(-67kg) 선수가 총 3개의 동메달을 획득,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던 4일간의 도민체전을 마무리했다.

특히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전라남도 대표선수로 우리군 배드민턴 선수와 복싱선수가 출전권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 뛰어준 선수단에 감사드리며 모두 건강하고, 화합된 가운데 마무리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각 종목별 선수지원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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