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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윤 대통령 지지율 9.9%·국민의힘 9.1% 상승…민주당 10.6% 하락
리얼미터 제공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전남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9.9%포인트올랐다. 호남의 국민의힘 지지율은 9.1%포인트 상승항 반면에 더불어민주당은 10.6%포인트나 하락했다.

15일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8-1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2%포인트 상승한 36.8%로 드러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긍정 평가는 광주·전라(9.9%p↑), 부산·울산·경남(4.2%p↑), 인천·경기(3.1%p↑), 남성(4.6%p↑), 30대(6.0%p↑), 50대(4.3%p↑), 무당층(6.2%p↑) 등에서 상승했다.

같은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6.3%, 더불어민주당이 47.0%로 집계됐다. 호남 지지율의 경우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9.1%포인트 오른 23.7%로 나타난 반면에 민주당에선 전주 대비 10.6%포인트 떨어진 56.7%로 집계됐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국민의힘의 경우 김재원 최고위원과 태영호 전 최고위원 관련 당 윤리위의 결정이 분석 포인트이라”며 “징계 결정으로 김기현 대표 체제 출범 이후 계속된 최고위원 설화가 공식적으로는 해법을 찾은 모양새다”고 분석했다.

그는 “민주당의 핵심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호남권에서 큰 폭의 하락을 보여 코인 논란은 향후 민주당 지지율 전망을 어둡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3.0%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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